포스터2. 디자인 수류산방
전 시 명 : 강 효 석 展 - Wearing of Art-
작 가 명 : 강 효 석
전시기간 : 2010. 12. 02.(목) - 12. 29.(수)
전 시 장 : 갤러리 빔 전시 A동, B동 (
www.biim.net)
전시내용 : installation &. performance
안녕하세요?
갤러리 빔(관장 조수연)입니다.
날씨가 차가와지고, 어둠도 빨리 찾아오는 것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음을 느낍니다.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들어 있는 12월은 따스함과 함께
차가운 머리로 사색에 잠기게 하는 절기입니다.
이 12월에 갤러리 빔은 따뜻한 Wool을 소재로 치열한 정신세계를 표현해 온
작가 강효석의 전시 ‘Wearing of art'를 마련했습니다.
installation
이번 전시를 위해 강효석 작가는 더운 여름과 가을을 내내 네팔에서 보냈습니다.
그의 작품과 퍼포먼스는 생활 속에서 항상 진행돼 왔던 것들입니다.
그의 작품은 울(wool)을 소재로 하지만 옷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이라기보다는
자연을 그 표현의 대상으로 하여 그의 철학을 드러낸 예술이므로,
‘wearable art’가 아닌 'wearing of art' 로 표현됩니다.
이런 소중한 작품을 갤러리 빔의 12월 기획展으로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고대합니다!
performance
-현재 진행 중인 갤러리 빔의 기획 "Wearing of Art"展에서
12월 12일(일요일) 오후5시부터 아래와 같이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퍼포먼스 : #01.
제 목 : 연 주 회
연주자 : -비올라, 박 상 연 예술감독 (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감독 )
-아쟁, 김 상 훈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아쟁수석 )
-장고, 임 용 남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
기 간 : 2010. 12. 12. (일) 오후 5시부터.
장 소 : 갤러리 빔 전시B동 (한옥 동)
내 용 :
- 퍼포먼스#01.의 performer,
박상연 예술감독의 비올라, 김상훈 수석의 아쟁, 임용남 단원의 장고로 만들어지는
특별한 화음을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박상연 감독은 음악과 미술의 만남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이끌어 온 아티스트로서, 지난 6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1: 박대성류 아쟁산조 (아쟁: 김상훈 장구: 임용남)
산조는 전통악기의 기악독주곡 형식으로
느린 리듬에서 점점 빠른 리듬으로 옮아가는 형식의 음악이다.
전통음악의 기악독주곡 중 백미라 할 수 있다.
아쟁산조는 산조형식을 아쟁으로 연주하는 것인데,
선율을 만든 명인의 이름을 넣어 ‘박대성 류 아쟁산조’,
‘박종선 류 아쟁산조’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느린 부분은 선율이 구슬프고 빠른 부분은 선율을 경쾌하게 만든,
‘박대성 류 아쟁산조’를 연주한다.
프로그램 2: SHADES OF BLACK for viola, and so-ajaeng
(작곡 : 최영신 , 비올라 : 박상연 , 아쟁 : 김상훈)
먹은 옛날부터 오채를 겸하였다고 하며 검정색이지만
농담(濃淡), 윤갈(潤渴), 선염(渲染), 비백(飛白) 등이
운필에 따라 여러 색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영묘(靈妙)한 결과를 낳는다.
이 작품에서는 서예의 각 점/선/획 속의 내재된 제스츄어들을
한국의 전통음악 속에 나타나는 악구의 시작과 끝에 출현하는 시김새들로,
필압과 운필에서 드러나는 먹의 색채감은
민속음악의 긴 지속음 속에서 나타나는 긴장과 이완의 에너지,
음색의 변화로 투영시키려고 노력했다.
퍼포먼스 : #02.
제 목 : "Wearing"
참여자 : 유니 外 11人
기 간 : 2010. 12. 03. - 12. 29. 오후 1:00 ~ 5:00 (월요일 휴관)
장 소 : 갤러리 빔 전시A동, 전시B동
내 용 : 전시공간에 설치되어진 작품이 퍼포머에게 착용되어 관객을 만난다.
퍼포먼스#02.의 performer는 유니 외 11人으로, 일반인 지원자들의 공연입니다.
전시장 벽이나 바닥에 설치되어 웅크리고 있던 작품들이 이 퍼포머들을 통해 되살아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 ‘nature'와 ‘hole'을 보여줄 것입니다.
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오후 5시,
삼청동의 갤러리 빔에서 멋진 선율과 리듬, 퍼포머들의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구현되는 "Wearing of Art"展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갤러리 빔
-전시 및 퍼포먼스 문의 :02 723 8574,
kunstch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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